■ 이종훈 / 정치평론가, 이종근 / 데일리안 논설실장<br />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4.13 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불법 관여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국정원 특활비를 받았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의 다양한 소식 이종훈 정치평론가,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과 어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혐의가 21개가 되었습니다. 그런데 이번에는 공천 개입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공천개법 이전에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이게 여론조사를 하고 진박 감별을 했다라는 것도 하나가 있고 또 그걸로 공천에 개법했다 이렇게 또 나눠지는 겁니까, 어떻게 되는 거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 당시에 최경환 의원이 진박감별사를 자처하면서 다니기는 했는데 실제로 진박 감별은 청와대에서 한 것이 이번에 드러난 그런 상황인 것이죠. 그러니까 일단 여론조사를 한 겁니다. 여러 곳에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진박 공천을 했을 때 과연 당선 가능성이 있을까, 이걸 먼저 감별을 했겠죠.<br /><br />그 비용과 관련해서 국정원 특활비 5억 원을 당겨 쓰기로 한 것 같고 이걸 현기환 수석이 국정원에 요청을 했고 실제로 돈이 전달된 것은 그 후임인 김재원 수석 시절에 전달이 됐고요.<br /><br />그리고 추가로 드러난 것은 청와대의 돈도 일부 활용했다는 거죠. 4~5억 원 정도 투입을 했고. 또 추가로 국정원 특활비 3억 원 더 요청할 예정이었었고 이런 것이 드러났고요. 그리고 그 당시 언론 보도 가운데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 그때 그러니까 공천위원장이 이한구 위원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한구 공천위원장이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현기환 수석을 만났다라는 보도가 나왔던 적이 있어요. 물론 당사자들은 아니라고 말했지만. 그 당시에 이미 현기환 정무수석이 상당히 공천에 직접 개입을 많이 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. <br /><br /> <br />그러니까 진박감별 내용을 들고 만났을 수도 있다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일단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 같아요. 그래서 실제로 청와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현기환 정무수석이 거의 책임을 지다시피 하고 진박 감별을 하고 또 진박 출신들에게 공천을 주기 위해서 이한구 공천위원장까지도 직접 관리를 하면서 모든 일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021220388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